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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달리기

러너 100%가 하는실수 5가지

by 정 팀 2024. 6. 12.

혼자 달리다 말다 10여 년!! 

우연찮게 마라톤 동호회에 들어간지 6개월 차 초보 러너입니다.

혼자 달리면서 궁금했던 사항들을 하나 둘 동호회 고수님께 여쭈어 보는 요즘입니다. 

 

최근 자주보는 youtube 짤쌤, 달리는 의사 선생님 영상을 보다 공감되는 내용이라 정리해 봅니다.

 

초보 러너 100%가 하는 실수  5가지 

5가지 모두 알고 있지만 실천하기 어려운 것들 뿐입니다. 

 

첫 번째, 떨쳐버릴 수 없는 유혹,

"짧은 기간 내에 거리나 속도를 늘리려는 욕심"

 

두 번째, 오늘 시간이 없는데,, 바로 달리고 들어가야지!

"워밍업과 쿨다운 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한 나!!" 

 

세 번째, 그냥 열심히 달리면 되지,,, 뭐가 더 필요해?? 

"훈련 목표 없이 그냥 내키는 데로 달리는 경향. 그냥 힘들게 달리면 실력이 늘겠지"

 

네 번째, 아무 생각 없이 달리기만,, 

"자세도, 케이던스도,, 뭔 소리인지,, 10km 50분 목표는 10년째 불가능했던 나!"

 

다섯 번째, 근력 보강 운동!! 

"한때는 헬스장에 다녔는데,,,  달리기 시작 후, 고통만 느끼는 헬스를 뭐 하러,,," 

 

 

내용이 너무 많아, 오늘은 첫 번째, 두번째에 대해서만 첨언드리고자 합니다

 

첫번째, 짧은 기간 내 거리나 속도 욕심 

- 영상을 만드신 분은 의사 선생님이고, 논문등을 찾아보시면서 달리기에 대해 심도 있게 연구하고 계셔서,, 

- 선생님께서 예로 든 경우가,, 

 

"달리기 시작한 지 3개월인데, 10km 기록을 달성하고 싶은데" 

"6개월 안에 하프코스가 목표예요" 

"풀코스 완주 1년 잡고 있습니다."

 

- 달리기를 의욕적으로 그것도 꾸준히 하루하루 해 나가고 계신 분들한테는 '이 정도는 무리한 목표는 아닌 거 같은데'라는 생각이 드실 거 같네요. 저 또한 부상 경험이 없었다면 그렇게 생각했을 거 같습니다. 

 

- 속도를 갑작스럽게 늘려 부상당하는 경우는 많지 않은 거 같습니다. 몸이 부화받기 전에, 헥헥 거려,, 속도가 자연스레 떨어지죠.  

 

- 하지만, 거리 때문에 많은 분들이 부상당하는 걸 보았고, 저 또한,, 

- 힘들지만, 느리지만, 덥지만, 춥지만,, 과정이 더더욱 가혹할수록 목표를 달성했을 때의 그 뿌듯함을 잊지 못하기에,, 달리기에 취미를 붙이신 분들 대부분, 그날 목표한 거리가 있다면 몸의 이상증상을 무시하게 되죠. 

- 운 좋으면 다치지 않을 수 있겠지만,

- 짧게는 2주 후, 달리기 실력은 그만큼 줄어들어 있을 테고, 
- 길게는 두 달 넘게 달리지 못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달리기 실력문제가 아니라 다시 아프지 않고 달릴 수 있을까?라는 의구심까지,,,,

 

- 저 또한 한참 달리기가 재미있어질 무렵 5km에서 10km로 거리를 늘렸는데,, 결국 두 달 정도 못달린 경험이 있습니다.
- 무릎통증으로 여러 아대도 해 보았는데,, 결국 두달 후 다시 달릴 수 있게 되었네요. 

 

달리기는 특정 분야의 근력을 높이는 운동이 아니고,

심폐 지구력, 곳곳의 달리기 근력, 즉 몸 전체가 적응해서 변해야 하기에, 짧은 기간 내 거리와 속도를 늘리기 쉽지 않다고 합니다. 

 

 

두 번째, 워밍업과 쿨다운 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한 나!!

- 알면서도 안 되는 게 이 부분인 거 같습니다.

- 물론 마라톤 동호회 다닌 후 약간의 워밍업과 쿨 다운을 하긴 하지만,,, 갈수록 이 시간이 줄어드네요. 

- 다 필요 없고, 산악마라톤을 전문으로 하시는 동호회 선배님 말씀을 여기에 인용합니다. 

- 선배님 사진도 같이 넣어 드립니다. 직접 달리기도 하시지만 마라톤 행사도 점점 많이 하고 계시네요^^

여의도 긍정의 힘 마라톤

 

- 의왕 바라산 내려오면서,, 

 

" 근데, 전 시작구간 심박수가 왜 이렇게 높게(170 정도) 올라갈까요? "

" 준비운동을 충분히 하지 않아서 그래요 " 

 

" 아무리 달리다 말다 해도, 달린 지 꽤 되었는데, 항상 처음 달릴 때가 가장 힘드네요 " 

" 30년간, 달리기 전 30분, 끝나고 30분 스트레칭을 꾸준히 해 오고 있고, 이렇게 해서 부상이 없었던 거 같아요. 그리고 특히 관절 부분 좁아져 있는 혈관들은 이후 달린다 해도 넓어지지 않고, 계속 좁은 상태고, 이렇게 좁다 보니, 심장이 계속 빠르게 움직여 몸으로 산소를 공급할 수밖에 없는 거죠. 이렇게 심박수는 올라가고,,, "

 

" 달리다 보면, 혈관들이 팽창할 줄 알았는데, 관절에 있는 혈관들은 그렇지 않나 보네요 " 

" 달리기 전, 혈관들을 팽창시켜 놔야, 이후 심박수도 내려갈 수 있고, 이게 되어야, 달리면서 심박수가 안정권에 머물 수 있는 거예요. 특히 마라톤 초보분들이 마라톤 대회전 인터벌, 장거리 운동을 하시는데, 물론 단기간에 실력을 향상할 수는 있어요. 하지만, 잠깐 쉬면, 원상태로 복귀하게 되는데, 이렇게 기본적으로 혈관을 열지 않고 하셔서 그런 거예요 "

 

" 딱 저네요. 그렇게 오래 달려도 항상 심박수는 거의 최대치로 올라가고, 한두 달 꾸준히 달릴 때는 좀 괜찮다가,, 또 쉬었다 달리면, 처음 했던 그 상태로 복귀하고, 운동 전후 준비운동 youtube로 찾아봐야겠네요 "

출처: https://actionfast.tistory.com/entry/달리기-잘하려면-운동전후-스트레칭-필수 [바로행동:티스토리]

 

속도를 점점 향상하고 픈 강한 마음이 있다면, 달리기 전 꾹~~~ 참고 이렇게 스트레칭을 통해 혈관을 연 상태를 만들어야겠네요.

 

그리고 운동 후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