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게 일어난 주말 아침
집에 있기에는 너무 허무하고, 멀리 가기에는 시간이 늦고, 그렇게 한동안 가지 않던 안양 근교 청계사로 향했습니다.
산책로로 접어들면 들수록 사람이 없고,
조용한 둘만의 시간을 가지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도론도론 하면서
도심 속의 한가로움을 맞이한 게 제일 좋았습니다.
자연과 함께하는 둘만의 조용한 2시간 힐링!!
I. " 어 산책로가 생겼네 "
1. 청계산 맑은 숲 공원까지
- 한 7년 전 얘기들하고 올 때는 청계사 도로길에 사람도, 차도 같이 다녀서 위험하기도 하고 불편했는데, 이렇게 산책로가 생겼더군요. 산책로에 들어선 시간이 12시 20분입니다.
- 사람이 간간이 보이긴 했지만 그렇게 붐비지는 않았습니다.
- 이렇게 얘기들 공원도 잘 조성되어 있고, 해먹에도 잠깐 누웠는데, 졸려오더군요.
- 놀이터를 빠져나오면 올가 가는 길이 있고, 맑은 숲 길이가 800미터.
- 숲 길 들어서기 전, 개나리도, 벚꽃도 이뻐서
- 그리고, 여기가 사진 Spot 입니다. 숲길 들어서고 얼마 되지 않아 나무가 너무 이뻐서
-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곤충 모형도 만들어 놓았는데,,, 아쉽게도 많이 낡았습니다
- 그리고 도착한 맑은 숲 공원 광장
2. 이제부터 한적한 청계산 누리길(초록색)
- 맑은 숲 공원까지는 사람들이 조금 있었고, 그곳을 지나쳐 계속 가다 보면 초록색으로 표시된 누리길(등산로)을 따라가게 됩니다.
- 총길이 720미터로, 등산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짧고 그냥 기분 좋은 산책 코스 정도로 생각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II. 한적한 평온과 봄!!
1. 누리길 정상 갈림길
- 누리길 시작부터 끝나는 지점까지 사람이 없었습니다. 맨 마지막 계단을 오르고 나면, 아래처럼 갈림길이 나옴니다.
- 올라오니 넓게 펼쳐진 임도(산의 부산물을 나르기 위해 만든 임시도로)가 마음에 들었고, 왠지 산 위에 여유로움!!
- 그렇게 와이프와 펼쳐진 임도를, 고요함과 한적함을 만끽하며 걸었습니다.
2. 청계사도 한번 봐야지!!
- 임도를 따라가다 보면, 청계사를 갈 수 있는데, 별도 안내판이 없습니다. 네이버 지도를 보고,, 근방에 가서 우연찮게 찾았습니다.
- 사진 보시면, 저 위 산으로 등산 안내도가 보입니다. 그 고개만 넘으면 바로 청계사 절.
- 이렇게 청계사도 들르고
3. 총 2시 10분
- 둘만의 산책을 끝내니, 2시간이 되지 않았습니다.
" 이쁜데 있던데 거기서 커피한자 하고 가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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