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간이 늦어서 먼 곳 가기는 그렇고, 제부도 한번 가볼까? "
" 난 괜찮아 "
그렇게 네비에 제부도를 맞추고 출발했습니다.
5월 4일 연휴 시작하는 날이었고, 고속도로보다는 국도를 이용했는데 생각보다 교통이 괜찮더군요.
I. 제부도 3km 앞두고 도무지 움직이지 않는 차들
- 신호 때문에 그런지 알았는데, 10분을 기다려도 앞으로 나아가질 않았습니다.
- 제부도 검색을 해보니, 가장 많이 뜨는 검색어가 [물때 시간표] 더군요.
- 저희는 14시 30분 정도에 3km 앞두고 계속 기다렸고, 그날(5월 4일) 15시 4분이 되어야, 통행이 가능하다는 걸 하기 시간표 보고 알았습니다.
제부도 물때 시간표 (xn--hq1bp8p1yi.kr)
- 저처럼 차 안에서 민망해하지 마시고 꼭 물때 시간표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3km 앞에서부터 요지부동이었으니, 15시 4분이 되어도 한참 후에야 움직일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막힌 도로가 뚫리며, 한눈팔면 바닷속으로 빠질 거 같은 무서움으로 한동안 이동했습니다. 가드레일이 너무 부실하다는 생각을 하면서,,
- 근데 올때 보니, 이렇게 갯벌이 옆으로 깔려 있더군요.
II. 공영 주차장과 해변에 보이는 텐트들
- 저희는 제 4 공영주차장에 차를 주차했습니다. 주차장 4. 주차장 5만 저렴하다는 이야기가 있더군요.
- 해변 바로 앞에 있는 주차장이라서, 좋더군요
- 해변에 텐트들이 즐비해 있고, 취사 여부가 허락되는지는 모르겠으나, 숯불에 음식을 하시는 분도 보이고,,
III. 사진 Spot 들
1. 검색에 잘 나오는 사진 spot들
- 검색했을때 대표이미지로 많이 올라오는 곳이 사진 spot이더군요.
- 해변을 배경으로
2. 그냥 지나치지 않아서 다행인 곳
- 하기 길을 가다 보면 초입에 산으로 올라가는 길이 나옵니다. 귀찮아서 그냥 가려다가 올라가 보았네요.
- 계단이 끝나는 지점에 이렇게 쉼터(?)가 마련되어 있고, 커피를 take out 해서 마셨으면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해변이 한눈에 보이는 view가 좋았습니다.
- 반대편으로는 바다가 보이고
내친김에 쉼터를 지나 제부도에서 가장 높은 고도 68.8m 탐재산 정상도 갔다 왔는데,, 요기까지는 가지 않으셔도 될 거 같네요^^
IV. 캠핑과 갯벌체험 가족단위 여행으로 좋은 곳
- 도로를 달리다 보면 너무도 많이 나오는 [제부도] 안내판, 언젠가는 한번쯤 가봐야지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렇게 오게 되었네요.
* 아름다운 풍경을 찾아다니는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는 풍경이 뛰어나지 않지만,
* 캠핑 하시는 분들께는 저렴한 주차장에, 해변에 텐트를 칠 수 있으니 좋을 거 같고,
* 더불어 갯벌도 있으니 아이들이 좋아할 거 같고,
* 펜션이 많아, 먹고 마시는 1박 2일 MT로도 제격이지 않을까? 하네요.
- 참고로 해변에 있는 식당에서 조개구이 2인분 시켰는데, 굴도, 소라도 꽤 괜찮은 구성이었던 거 같습니다.
- 가격은 5만원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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