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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살빼기와 먹거리

선유도 군산 가볼만한곳

by 정 팀 2024. 5. 13.

 

"군산은 2시간인데, 선유도 치니 근 3시간이네" 

"그렇게 차이나? 아침 일찍 출발할걸, 선유도 말고 군산도 이것저것 볼게 많은데,," 

"우선 섬 끝까지 가서 차례대로 나오면서 보자, 그리고 군산 시내로 가는 걸로 " 

 

선유도 도로 끝 주차장에서  

새만금을 지나 섬 끝까지 달리다 보니 도로가 끝나고, 장자도 공영주차장, 바로 보이는 관광 안내소에서 몇 가지 여쭈어 보았습니다.  

 

"섬이 너무 많아, 어딜 가야 할지 모르겠네요" 

"저기 보이는 대장봉을 가장 많이 가시고, 선유도 해수욕장, 참 무녀 2구 수제 햄버거집은 BTS가 다녀간 곳이라 사람들이 많이 가더라고요. 그리고 옥돌해변도 괜찮고,,, "   

 

 

I. 선유도 대표 사진 SPOT 대장봉   

 

1. 대표 사진 Spot

- 선유도 검색하면 가장 많이 나오는 사진뷰. 

- 전망대 사진은 너무 많고, 전망대에서 계단 쪽으로 내려오다 보면 아래 사진과 같이 자연스럽게 찍을 수 있는 바위가 있습니다. 약간 위험하지만 사진 욕심에 이렇게 대표사진 한 장을 남기고 

장자도 대장봉 바로 밑에서

 

2. 코스 설명_주의 사항

- 주차장에서 대장봉 쪽으로 걸어가다 보면 하기와 같이 바위산이 보이고, 저 꼭대기가 대장봉입니다.

 

- 근처에 도착하면 팻말이 보이고, 대장봉으로 향했습니다.  

 

- 근데 아무리 올라가도 저 멀리서 보였던 바위 위에 있는 계단길이 나오지 않더군요. 아래처럼 계속 산길만 나오고,, 어제 비가와서 올라가는 중간중간 길이 젖어 고생했습니다. 

대장봉 숲길 등산로 입구

 

예전 등산로말고 구불길로 가야함
계속 숲길만 나오고

 

 

- 계단은 언제 나오는 거지?라는 의문이 들 때쯤, 어느덧 대장봉 정상이더군요. 계단 없이,, 

 

 

- 이렇게 대장봉 정상에서 사진 한 장 남기고

대장봉 정상에서

 

 

- 내려올때는 계단으로 내려왔습니다. 계단 쪽이 [어화대, 할머니바위] 방향이더군요. 거의 대부분 분들은 이 길로 오셨고,, 이쪽 View가 더 좋은 거 같습니다. 이렇게 사진을 찍고 

어화대 할매바위로 내려오면서

 

- 내려오다보면 할매바위 팻말이 보이고, 등산로 초입 또한 이렇게 되어 있죠. 

어화대할매바위 등산로 입구

 

운동화 준비까지는 좋았는데,,,, 외출복 입은 등에 땀이 나더군요. 

일반 여행을 생각해서 가볍게 옷을 입었다면,, 여벌의 옷을 입고 오시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경사도가 있어서 땀이 좀 많이 나더군요. 땀 식히느라 중간중간 쉬면서 갔습니다. 

 

그리고, 어화대 할매길로 내려가는 건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계산높이가 꽤 되어서 무릎이 좋지 않으신 분들은,,, 올라올 때는 괜찮아도 내려갈 때는, 반대편 숲길로 내려가시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코스는 어화대 할매바위에서 출발, 내려올 때는 반대쪽으로 내려오는 걸 추천드립니다. 

 

 

 

II. 선유도 해수욕장에서 남악리 몽돌해변까지    

 

1. 선유도 해수욕장 

- 생각보다 해변이 꽤 길고 깨끗했습니다. 저희가 간 날은 바람이 많이 불어, 잠깐 걸어갔다가 추워서 바로 복귀

선유도 해수욕장 주차장 근처에서 찍은 사진
선유도 해수욕장 몽돌해변 다녀오면서 찍은 View. 왼쪽 바위가 망주봉

 

- 3시간 차를 타고 도착해, 대장봉까지 올라갔다 오니, 점심시간이 지났고, 근처에서 밥을 먹었습니다. 

- 선유도에 오면 박대구이(왼쪽 생선)를 먹어야 한다 해서 무언지 모르지만 2인분(인당 1.2만 원) 시켰고, 담백한 맛이었습니다. 무엇보다 반찬들이 맛있었습니다.  

- 1만 원 이상 무언가 사면 선유도해수욕장 공영주차장 무료입니다. 

 

2. 몽돌해변  

 

 

- 바닷가에 있는 조약돌이 어쩜 그렇게 동글동글하게 만들어졌는지,, 공깃돌로 몇 개 주어 오고 싶은 마음 꾹 참았네요. 

몽돌해변
몽돌해변

 

- 선유도해수욕장에서 몽돌해변 들어가는 길이 1km 정도 되는데 차 두대가 드나들기에 넉넉지 않은 길이라,,, 

- 그리고 해변 바로 앞 주차장 1,000원이고, 무언가 구매하면 무료입니다. 

 

 

III. 해변테크 산책로와 옥돌해변   

 

1. 해변테크 산책로

- 네비에 옥돌해변을 맞추어 놓고 가니, 옥돌해변은 안 보이고, 해변테크 산책로로 안내하더군요.

- 운 좋게 선착장에 주차할 수 있었고, 정말 이곳에 앉아 회를 먹고 싶더군요. 그래서 옥돌해변 갔다 와서,, 바로 ㅋㅋㅋ

해변테크 산책로 입구 선착장

 

- 해변테크 산책로는 이렇게 연결되어 있고,

선유도 해변산책로

 

- 잠시 내려가 보기도 하고

해변테크 산책로

 

2. 옥돌해변

- 옥돌해변을 멀리서 보니 좀 신기하더군요. 비디오로 느낌이 살지 모르겠지만,, 

옥돌해변

- 아래 사진이 좀 더 느낌이 좋네요.

선유도 옥돌해변

- 여긴 조약돌이 또 납작납작하고 

선유도 옥돌해변

 

- 옥돌해변 도착해서 이렇게 한 번 더 비디오를 담았습니다. 

 

 

IV. 무녀 2구 수제 햄버거집 

1. 수제 햄버거집 

- BTS가 다녀간 것보다는 그냥 수제 햄버거집 자체도 이쁘고 앞에 보이는 바닷가도 View가 괜찮았습니다. 

 

 

2. 무녀 2구 사진 Spot 

- 이렇게 조그만 두 섬이 앞에 보이고, 

무녀2구

- 사진 Spot에서 

무녀 2구

 

V. 그리고 군산

 

군산시내로 가면 아래 소개드린 곳들 모두 가깝게 위치하고 있습니다. 

 

1. 8월의 크리스마스 사진관 

- 왠지 이 영화가 아직까지 마음속에 남는 이유가 뭘까요? 감수성 예민할 때 봐서 그런 거 같기도 하고,,,

군산 8월의크리스마스 사진관

 

- 여주가 더 이상 TV에 나오지 않아,, 그냥 아련한 추억처럼 느껴지는 거 같기도 하네요.

군산 8월의 크리스마스 사진관 

 

사진관 옆 건물들 모두 예스럽고 높은 건물들이 없어서,, 과거로 돌아간 느낌이더군요

 

 

2. 기찻길옆 상가 추억의 거리 

- 옛날 기찻길이 그대로 남아 있고 기찻길을 중심으로 추억의 가게들이 100미터 넘게 이어져 있습니다. 

군산 철길 마을 

 

3. 대전엔 성심당 군산에 이성당

군산 이성당

 

4. 그리고 갈치 정식 

군산 갈치조림 정식집

 

 

선유도와 군산까지 하루에 보기는 벅찬 거 같습니다. 

 

새벽 출발해 선유도를 천천히 보시고,

오후 늦게 군산으로 넘어와 추억의 거리를 거닐며 여유로운 저녁을 먹고 1박  

다음날 맛집을 찾아 여유롭게 식사 후 집으로 돌아오는 스케줄이,,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군산 음식점 모두 반찬이 맛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