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달리기 VS 같이 달리기
혼자 달리기만 10년 넘게 달리기 흉내!! - 잦은 해외출장과 무절제한 술자리로 몸이 망가져, 감기가 한 달이 가도 낫지 않고, 박스에 스치기만 해도 피부가 벌겋게 올라오고,,, ' 뭐라도 하자 ' 라는 생각으로 시작한 운동장 돌기. 그때가 30 초중반이었습니다. - 집앞 애들 초등학교 10바퀴를 뛰는 흉내만,,, 그래도 그때는 뭔가 목표한 걸 해냈다!!라는 뿌듯함 음. - 요렇게 두세달 후,,,, 운동장 뛰는 게 지겨워, 어두 껌껌한 학의천을 처음으로 달리면서 신세계를 느끼고(운동장만 보다가, 천 따라 시시각각 바뀌는 풍경만으로도,, 훨씬 덜 지루하더군요) - 그 즈음 학의천으로 가족이 나와 산책을 한 적이 있는데, 애들과 와이프는 포장도로로 산책을 하고, 저는 비포장 도로를 잠깐 뛰었는데, 제 뛰는 ..
2024. 1.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