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추정리 유채꽃_ 6월6일

안양에서 청주 추정리까기 거리는 100km 조금 넘는데, 징검다리 휴일이라 3시간 30분 걸렸습니다.

오랜 운전에도 갑자기 확~~~ 펼쳐진 노란 세상을 기대했는데,,

노랗게 물들여졌을 세상은 저물어서,

그냥 파아란~~ 하늘로 위안 삼고 왔습니다.

다른 블로그를 보니 추정리 339-2로 되었는데,, 목재소가 나와 당황했습니다.

주소 검색은 추정리 339로 해 주시고, 도로를 따라 그냥 획 지나치지 마시고,

[지장사]라는 절 이름이 나오고 들어가야 할지 말지 헷갈리는 좁은 길이 나오는데, 요기로 꺽어 들어가시면 됩니다.

일단 마을길로 들어서면 유채꽃밭까지 안내표지판을 보실 수 있고, 표지판을 따라 가시면 됩니다.

주차장은 길따라 가시다가, 중간 중간 공터들이 나오고 그게 주차장 이더군요.

메밀밭 축제는 유료인거 같은데

6월6일 어제 갔을 때는 무료고, 공터가 보일때마다 여기에다 주차해야 하나 마나 고민하지 마시고, 시멘트길 끝까지 가셔서 유채꽃 초입에 주차하셔도 되네요

" 벌써 유채꽃 씨가 나오네 "

" 그래도 저기 넘어는 아직 피고 있네 "

저희는 더이상 차가 들어가면 안될 거 같은 공터에 주차를 하고 천천기 걸어 올라갔습니다.

노오란 세상이 펼쳐지지 않아,, 요렇게 첫 사진을 남기고

이렇게 파아란 하늘만 남기고 왔네요.

그나마 한적함이 좋았던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