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기 러너스 하이
업체 방문했다가, 달리기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대표님께서 딱 한번 마라톤 완주할 때, 러너스 하이를 느끼셨다고 하네요. "30km 지점인가? 정말 갑자기, 너무도 기분 좋고, 통증이 있던 발도 편하고, 숨도 가쁘지 않고, 그냥 속도가 나더라고요. 무엇이든 다 할 수 있는 그런 기분,, 그때, 정신없이 달렸죠. 근데,, 딱 2km 정도 가니,, 죽겠더라고요. 이후부터는 '인생에 딱 한번 완주하고 다시 안 한다.'라는 생각으로 겨우 끝까지 달렸죠. 이후 마라톤은 하지 않아요" 배려심 깊은 와이프 만나, 제가 등산할 때 같이 산에 가주고, 등산에서 달리기로 바꾼 지 얼마 되지 않아, 와이프도 걷기부터 시작해,,, 조금씩 같이 달리다 보니, 어느덧 둘이 천천히 10km를 달리게 되었습니다. "근데, 러너스 하이..
2024. 3. 28.